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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산사태 대응 주민대피 모의훈련 실시… '실전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주민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지난 21일 군청과 가평읍 읍내5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2026년 가평군 산사태 대응 주민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군청 산림과와 안전총괄과, 가평읍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가평경찰서, 춘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산림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서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가평군 전역에 호우경보와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이날 김미성 부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산사태 경보 발령과 주민대피 명령 여부를 결정한 뒤 읍내5리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을 통한 상황 전파와 실제 주민 대피 훈련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경찰과 춘천국유림관리소의 교통 통제 지원, 자율방재단의 대피 안내에 따라 지정 대피소인 읍내5리 마을회관으로 신속히 이동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차량 수송 지원을 실시하는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 조치도 병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와 주민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한편,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택순 경제산업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산사태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실전형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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