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용자의 쇼핑을 돕는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에 '선물 에이전트'를 탑재해 선물 쇼핑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예시 화면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6e19ff439cb0c6.jpg)
이용자는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첫 화면에서 검색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선물 에이전트가 먼저 제안하는 선물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이 4일 남았어요. 쇼핑 에이전트와 함께 선물 준비해 볼까요?"라는 제안과 함께 '부모님 취미 응원', '60대 맞춤 선물', '집안일 해방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선물 테마를 제시한다.
'부모님 힐링 선물' 카테고리를 선택해 대화를 시작하니 에이전트가 검색·쇼핑 데이터와 AI 추천 기술을 활용해 선물의 의미와 상황을 담은 테마를 토대로 상품을 제안한다. '지친 몸에 전하는 쉼표' 테마에서는 안마기와 찜질팩, '깊은 잠으로 채우는 밤' 테마에서는 메모리폼 베개, 매트리스 토퍼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메모리폼 베개 추천을 요청하니 3가지 상품을 제안하면서 선물 받는 사람의 평소 수면 습관이나 체형에 따라 어떤 베개 높이를 선택할 것인지 추가로 질문했다. 평소 습관 등을 '잘 모르겠다'고 하자 상품별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 다른 베개와 비교 요약한 표를 제시하기도 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선물 쇼핑은 선물 받는 사람의 연령과 성별, 취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해서 일반적인 상품 구매보다 고려할 요소가 많다"며 "선물 기능을 특화한 에이전트는 막연하게 고민하던 선물 범위를 좁혀주고 최신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파악해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선물을 받는 사람의 정보를 더 제공하면 섬세한 선물 고르기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5살 조카에게 점수 딸 수 있는 센스 있는 선물 추천해줘"라고 요청하면 에이전트는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선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제안한다.
추천 상품 가운데 특정 제품(어린이 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면 입력한 연령에 적합한 기능과 디자인(손잡이, 보조 바퀴 포함 여부) 등 세부 조건에 맞춰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예산이나 배송 조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하다면 '오늘배송'이나 '내일배송' 태그가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5월은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선물을 고를 때 느끼는 심리적 부담과 어려움에 주목했다"며 "선물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 시간을 줄이면서 즐겁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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