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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침입해 묶여 있는 반려견 눈알에 비비탄 난사⋯20대 남성 2명 재판행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남 거제 한 식당 마당에 묶여 있는 개에 비비탄 총알을 수백 발 난사한 20대 남성들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주희)는 최근 특수주거침입, 동물보호법 위반, 특수재물손괴, 총포·도검·화약률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해병대 비비탄 난사' 사건의 피해 강아지가 결국 안구를 적출했다.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해병대 비비탄 난사' 사건의 피해 강아지가 결국 안구를 적출했다.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이들은 지난해 6월 8일 오전 1시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 한 식당 마당에 무단으로 침입, 그곳에 묶여 있던 강아지 3마리를 향해 비비탄 총알 수백발을 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피해 강아지 중 한 마리는 좌측 각막부 손상으로 안구를 적출하기도 했다.

해당 사건이 최초로 알려졌을 당시, A씨 등은 강아지 4마리를 향해 비비탄총을 난사해 이 중 1마리를 죽게 하고 3마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경찰은 숨진 1마리의 존재가 폐쇄회로(CC)TV에 확인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해당 개체에 대한 A씨 등의 혐의를 증거불충분 무혐의로 판단했다.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해병대 비비탄 난사' 사건의 피해 강아지가 결국 안구를 적출했다.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경남 거제에서 현역 해병대 군인 2명이 마당에 묶인 개 4마리에게 무차별적으로 '비비탄 총'을 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강아지들에게 비비탄을 쏘고 있는 남성들.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이들 중 B씨는 당시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군부대로 사건이 먼저 이송됐으나 지난해 12월 전역해 사건이 다시 검찰로 이송됐다.

검찰은 같은 달부터 지난 3월까지 보완 수사를 거쳐 A씨와 B씨를 재판에 넘겼다.

한편, A씨 일당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현역 군인인 C씨는 이미 군검찰에 의해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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