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덕호 기자] 신한카드가 외화 조달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자금조달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 자금 평균잔액은 6조1917억원으로 전년보다 19.9% 증가했다. 2021년 평균잔액 2조6509억원과 비교하면 134%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전체 조달 자금에서 외화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8%에서 13.93%로 높아졌다.
![[표=전자공시시스템 신한은행 사업보고서] [사진=김덕호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8dd8b8f9db3b5.jpg)
외화 차입 부채와 외화사채의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통화스와프 등을 활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위험회피 파생상품으로 △통화선도 286억9800만원 △통화스와프 5조8148억2900만원 △이자율스와프 6457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결 기준 위험회피 헤지비율은 100%다. 외화 조달을 확대하더라도 환위험을 일정 수준 안에서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갖췄다.
외화 조달이 늘면서 외화 이자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외화 자금 이자는 2927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800억원 증가했다. 해외 조달 확대와 글로벌 금리 환경 변화가 동시에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화 조달은 환헤지를 전제로 운용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른 장부상 증감은 대부분 상쇄된다”며 “시장 변동성은 관리 변수이지만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pa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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