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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美 록빌 생산시설 인수 완료


글로벌 생산능력 총 84.5만L로 확대…기술 고도화 등 추가 투자 검토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3월 31일(현지시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내 첫 생산거점 확보다.

미국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미국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인수 주체는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계약 체결 발표 뒤 약 3개월간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마무리했다.

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이다. 두 개 제조동을 갖췄으며, 임상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항체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기존 78만5000L에서 84만5000L로 늘었다. 회사는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생산체계를 구축해 북미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에 보다 안정적인 생산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지 전문 인력 500여명은 전원 고용 승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바탕으로 기존 생산제품 공급을 이어가는 한편 신규 수주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중장기 수요와 가동 상황에 따라 록빌 시설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인수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록빌 시설의 전문 인력과 함께 운영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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