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송파구, 돌봄·의료·놀이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 시행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송파구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의료·놀이 인프라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숭파구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관련 포스터. [사진=송파구]
숭파구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 관련 포스터. [사진=송파구]

구는 우선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돌봄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반려인이 입원이나 출장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반려견과 반려묘를 최대 10일까지 위탁 보호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는 25시 펫샵(삼전동)과 킨더독(잠실동) 등 2곳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했다. 이용 희망자는 취약계층 증빙서류를 지참해 지정 펫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구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행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려동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 의료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는 에버펫동물병원(가락동), 송파동물의료센터(송파동), 라온펫동물병원(송파동), THE허그동물의료센터(방이동), 송파바로동물병원(문정동)을 지정했다.

구는 기초 건강검진·필수예방접종·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보호자는 진찰료 최대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필수진료중 발견된 질병에 대한 치료비 또는 중성화 수술비 등 선택진료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 진료비는 보호자가 부담한다. 가구당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놀이 인프라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송파 반려견놀이터'에 QR코드 기반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안전성을 높였다.

그동안 기존 수기 출입명부 방식은 동물등록 확인에 한계가 있고, 관리 효율성 문제도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반려견 등록 정보와 연동한 QR 인증 방식으로 출입 절차를 개선했다.

발급받은 QR코드를 놀이터 출입구에 인식하면 동물등록 여부가 확인되고, 인증 완료 시 자동 개방되는 방식으로, 미등록 반려견이나 예방접종 미이행 개체는 출입이 제한된다.

구는 이를 통해 동물등록 실효성을 강화하고, 미등록견 출입 차단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이자 삶의 큰 위로가 되는 존재"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파구, 돌봄·의료·놀이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동물복지' 정책 시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