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아우디그룹은 지난해 매출 약 112조6013억원과 영업이익 약 5조79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6% 감소했다.
!['더 뉴 아우디 A5'. [사진=아우디 코리아]](https://image.inews24.com/v1/8283e7a10695e4.jpg)
아우디그룹은 매출 상승 요인으로 전기차 비중 확대와 그룹 내 차량 판매 증가를 꼽았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에는 대외적 변수가 작용했다. 특히 미국 관세 영향으로 약 2조6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탄소 배출 규제 대응 비용과 미래 협약 관련 충당금도 반영됐다. 또한 그룹 내 공동 전기차 플랫폼 개발 일정 변경에 따른 비용 부담도 발생했다.
브랜드별 실적을 보면,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1만747대를 인도하며 매출 5조4986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3209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벤틀리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1만131대를 판매하며 매출은 4조4976억원, 영업이익 894억원를 기록했다. 두카티는 5만895대를 인도하며 매출 1조5909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
아우디그룹은 올해 매출을 630~680억유로, 영업이익률은 6~8% 수준으로 전망했다.
아우디는 올해에도 주요 신차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엔트리 전기차 패밀리인 '아우디 A2 e-트론'과 플래그십 SUV '아우디 Q9'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전략을 강화한다. 또한 포뮬러 1(F1) 진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CEO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쟁 심화로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도전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며 "아우디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핵심 신차 출시와 전략적 파트너십, F1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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