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BTS 광화문 공연 대비⋯이통3사, 집중관리체계 가동 [종합]


이동 기지국·트래픽 분산 확충…AI 기반 네트워크 시스템 운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에 대비해 네트워크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SK텔레콤 직원이 서울 광화문 주변 통신 장비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SKT]
SK텔레콤 직원이 서울 광화문 주변 통신 장비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SKT]

BTS 공연은 21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진행된다. 티켓 관람객 2만2000명을 포함해 경찰 추산 최대 26만 명 이상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당일 주요 도로 차량 통제로 관람객이 좁은 공간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SKT, A-One 첫 가동… 실시간 대응 총력

SK텔레콤(CEO 정재헌)은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운집해 현장에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등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을 첫 가동하기로 했다.

A-One을 활용하면 △커버리지 분석을 통한 신규 장비 위치 제안 △과거 이벤트 데이터 기반 미래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 연동 기반 네트워크 품질 모니터링 등을 통해 공연 전부터 선제적으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연 당일 A-One을 활용해 현장 통신 트래픽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접속 이용자 수 증가나 통신 품질 변화, 장비 이상 등이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통신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차별화된 통신 대책도 마련했다. 광화문·서울시청 일대를 인파 밀집도와 이용 특성에 따라 3개 구역으로 구분해 맞춤형 통신망을 설계했다.

공연장 내부와 주변 지역은 사진·영상 업로드가 집중돼 데이터 전송량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외곽 지역은 공연 생중계 시청 등 데이터 이용량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구역별 특화망을 운영해 통신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직원이 서울 광화문 주변 통신 장비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SKT]
KT 네트워크 전문가가 공연으로 인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트래픽 급증 대비⋯KT,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적용

KT(대표 김영섭)는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를 배치하고 무선 기지국 79식과 와이파이(Wi-Fi) 14식을 신규 구축한다.

공연 당일에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비상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 업로드·다운로드 양방향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총 80여 명 네트워크 인력을 현장 투입한다. 무선 트래픽이 급증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지국 과부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기반 트래픽 자동 제어 솔루션 W-SDN(Wireless Software Defined Network)을 적용한다.

W-SDN은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기지국 과부하 징후를 사전에 감지·분석해 1분 이내 자동 제어가 가능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다. 정밀한 주파수 균등 분산과 기지국 출력 제어 등을 통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용을 지원한다.

전 세계 생중계에 따른 고화질·대용량 스트리밍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평시 대비 대폭 확대된 백본 네트워크 용량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도 끊김 없이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직원이 서울 광화문 주변 통신 장비를 점검 중인 모습. [사진=SKT]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마곡사옥 내 통합관제센터에서 광화문광장 인근 지역 교통상황과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LGU+,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대응 체계 가동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동기지국·임시중계기 추가 배치 등을 통해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장 설비 보강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트래픽 급증 상황에도 대응한다. 자율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행사 전 트래픽 변동을 예측한다. 행사 중에는 현장과 상황실이 연계된 운영 체계를 통해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행사 전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 운영 조건을 사전 설정한다. 행사 중에는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자동 모니터링한다. 특정 셀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설정값을 자동 조정해 주변 기지국으로 트래픽을 분산한다.

나아가 행사에 앞서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한다. 기존 기지국 용량을 점검하고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대비한다.

현장 대응 또한 병행한다. 행사 당일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현장과 동시에 트래픽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최적화 조치를 시행한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BTS 광화문 공연 대비⋯이통3사, 집중관리체계 가동 [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