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H,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시설 성능 검증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 화재 제어 효과 확인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실증실험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화재 실험 현장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화재 실험 현장모습.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번 실험은 화재안전성능기준 개정에 따라 개선된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실제 화재 제어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설비'는 화재 감지기 작동 여부와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헤드가 열리면 물 흐름 감지 장치가 함께 작동하는 구조로, 배관 동파 등 설비 운영상 문제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LH는 이번 실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스프링클러와 호스릴 소화전 등 주요 소화설비의 전기차 화재 대응 효과를 분석하고,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기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실험은 감지기 미작동이나 소방배관 밸브 고장 등 화재 대응 여건이 악화된 상황을 가정해 △감지기 미작동으로 스프링클러 헤드 개방이 지연되는 상황 △소방배관 밸브 고장으로 관리자가 수동으로 스프링클러를 작동하는 상황 △옥내소화전(호스릴)을 활용한 화재 대응 상황 순으로 이뤄졌다.

앞서 2024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실증실험을 실시, 당시 실험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충전구역의 소화설비 작동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유형과 점검 강화 방안 등을 도출했다.

이는 소방청이 2025년 2월 발표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개선 종합대책' 수립 과정에도 활용됐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실증시험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이고 안전한 소방시설 기준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H,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시설 성능 검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