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북미 사출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NPE(National Plastic Exhibition)에서 LS엠트론 부스 전경 [사진=LS엠트론]](https://image.inews24.com/v1/b49093e64e58bd.jpg)
12일 LS엠트론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북미 시장 점유율은 10%를 기록, 2024년(5.8%)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LS엠트론의 사출기는 정체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장 흐름을 보였다. 2025년 북미 사출기 시장 규모는 10억 달러(한화 1조 4000억원)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으나, LS엠트론은 점유율을 2배가량 끌어올렸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북미 지역의 리쇼어링(Reshoring·제조업의 본국 회귀) 트렌드에 발맞춘 발 빠른 현지 대응력 강화가 꼽힌다. 특히 북미 현지 고객들의 다변화된 니즈를 분석하여, 정밀 성형과 에너지 효율에 특화된 ‘프리미엄 전동식 사출기’와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대형 하이브리드 사출기’를 동시에 내세운 고객 맞춤형 수주 전략이 적중했다.
이와 함께 △북미 사출 법인 설립 △현지 핵심 영업 인력 채용 △NPE(미국 플라스틱 박람회) 참가 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도 시너지를 냈다. 현재 LS엠트론은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글로벌 테크센터’ 네트워크를 전 세계 5개 거점으로 확대 구축하며 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북미 내 운영 효율과 고객 대응력 제고를 위해 신규 창고 운영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북미 사출 법인을 신설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는 현지 밀착형 영업 활동이 가시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미 고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올해에는 시장 점유율 15%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