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인기가 스크린을 넘어, 단종의 애달픈 서사에 이끌린 관객들의 발길이 강원 영월 청령포와 함께 충북 단양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월에서 시작한 역사 여행에 단양의 짜릿한 체험과 압도적인 자연 풍경을 더하면 남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봄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영월에서 단양으로 넘어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온달관광지다.

고구려 장군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테마로 만든 이곳에서는 전통 복식 체험과 활쏘기 등 다양한 역사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단종 이야기로 시작한 역사 여행의 흥미를 고구려 시대로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좋은 장소다.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인 도담삼봉도 빼놓을 수 없다. 남한강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는 신비로운 풍광을 자랑한다.
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유리 전망대 아래로 펼쳐지는 남한강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다.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역동적인 산책을 원한다면 단양강 잔도가 제격이다. 남한강 절벽을 따라 만든 이 길은 강물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과 함께 눈부신 봄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최근 K-관광마켓에 선정된 단양구경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단양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마늘닭강정과 마늘떡갈비 등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으로 인근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인접한 단양의 관광 매력도 함께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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