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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B1 이용객 40% 세종시민... 운영권 구조 개선해야”


김현옥 세종시의원 5분발언, 대중교통 운영구조·환경개선 등 제안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과 대전을 연결하는 간선급행버스(BRT) B1 노선의 운영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용객 상당수가 세종시민임에도 운영권은 대전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은 11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표적인 광역노선인 B1의 경우 이용객의 약 40%가 세종시민이며 연간 운송 수입도 약 7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이 11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김 의원은 “이른바 ‘황금 노선’의 운영권을 대전이 소유한 현재 구조는 시민 눈높이에서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세종시민이 주요 이용자인 만큼 운송 수익 일부가 세종시민의 대중교통 편익 증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 대중교통 정책과 관련해 “이응패스 도입 이후 버스 이용 건수가 13% 증가하고 자가용 이용량이 하루 5000대 감소하는 변화가 있었다”며 “하지만 시민 체감 만족도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실시된 세종시 교통체계 설문조사에서도 BRT 만족도는 55% 수준에 머물렀다”며 “출퇴근 시간대 무정차 통과와 긴 배차 간격 등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 정책은 이용률뿐 아니라 시민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 수준으로 평가돼야 한다”며 대중교통 운영 구조와 이용 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광역버스 운영권 협의와 좌석예약제 도입과 대중교통의 인프라 개선, 광역버스 승무사원 근무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에게 버스를 이용하는 일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루를 시작하는 중요한 일상”이라며 “세종시 대중교통 정책은 이용률뿐 아니라 시민 체감 수준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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