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기업 제논(대표 고석태)은 서울시 3D 공간 정보 플랫폼 'S-Map'에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S-Map은 서울 전역의 3D 공간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고도화 플랫폼으로, 도시 분석과 행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대화형 인터페이스가 적용된 서울시 S-Map은 지난달 23일부터 시범 서비스로 운영 중이다.
![[사진=제논]](https://image.inews24.com/v1/79fd42b474149a.jpg)
해당 사업은 2024년 추진된 'AI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 적용 디지털 트윈 서비스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S-Map을 자연어 기반 대화형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논이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으며 공간 정보 전문 기업 가이아쓰리디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제논은 기존의 메뉴 중심 인터페이스를 자연어 기반 대화형 환경으로 전환해 모든 연령층이 S-Map이 제공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용자가 음성 또는 텍스트로 일상어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의도를 분석해 △지도 이동 △시점 조정 △주소 검색 △3D 건물·도로시설물·생활정보 레이어 제어 등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초기 사용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챗봇 형태의 질의응답형 사용 가이드 기능도 함께 제공해 학습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정보 조회를 넘어 실제 고급 기능 실행까지 자연어 실행 체계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용자는 복잡한 메뉴 탐색 없이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화면 분할을 통한 도시 시계열 비교 △경관 및 바람길 등 도시 환경 분석 시뮬레이션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법규 기반 건축물 가설계 지원 등 전문 영역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제논은 이 과정에서 독자 구축한 고도화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ReAct·DSPy) 기반 기능 매핑 AI 모델을 활용했다. 이 모델은 사용자의 자연어 의도를 정밀하게 분석해 S-Map의 세부 기능과 정교하게 연결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제논은 이와 함께 생성형 AI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LLMOps 체계를 기반으로 대화형 S-Map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용자 평가 및 공인인증시험 결과 제논은 당초 설정한 모든 평가 지표를 100% 달성하며 기술적 완성도 또한 입증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반 기능 매칭 분류 정확도는 81%로 목표(70% 이상)를 11% 상회하고, 음성 명령 후 기능 매칭 시간은 평균 1.9초로, 목표(3초 이내) 대비 약 1초 이상 단축한 반응 속도를 기록했다. 음성명령 인식 오류 비율 또한 1.7%로 목표(20% 미만)를 크게 하회했으며, 사용자 제품 만족도는 81%를 기록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이번 서울시 S-Map 실증은 생성형 AI가 공공 시스템을 실제로 제어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공인인증시험의 모든 평가 지표를 100% 충족하며 실제 공공 환경에서의 높은 신뢰성을 입증한 만큼,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공공 및 산업 현장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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