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기대 전 서울시의원이 성동구청장 오는 6·3 지방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11일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성동의 다음 단계를 책임질 준비가 돼 있다. 구의회와 시의회에서 16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이제 성동의 미래를 위해 온전히 쓰고 싶다"며 출마 배경을 전했다.
"성동에서 시작해 성동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성동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성동은 이미 많은 가능성을 증명한 도시지만 변화의 성과가 모든 주민에게 고르게 닿고 있는지 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정책 설계와 예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성동의 남은 과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기대 전 서울시의원이 성동구청장 오는 6·3 지방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김 전 시의원. [사진=김기대 전 서울시의원]](https://image.inews24.com/v1/274da9bbb04149.jpg)
김 예비후보는 성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성수동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그는 "옛 삼표레미콘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신속한 인허가와 토지 정화, 교통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며 "동부간선도로 용비교 램프 신설과 성수대교 북단 램프 조성 등 교통 개선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수동 일대에서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성수동이 '핫플레이스'로 성장하면서 기존 상인들이 임대료 상승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생협약 확대와 안심상가 정책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주거 정책과 관련해서는 '성동형 주거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확대와 사회초년생 임대주택의 질적 개선, 홀몸 어르신을 위한 실버 안심주택 등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주거 안전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제·민생 정책에서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고금리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안심 융자와 이자 차액 보전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성동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성수동 IT 산업 기반을 활용한 미래 교육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AI와 로봇, 코딩 등 미래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성동 미래교육센터'를 권역별로 확대하겠다"며 "기업과 학교를 연결하는 산학 연계 교육 모델을 구축해 아이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동구 교육 환경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지 않도록 지역 내 고등학교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16년 의정활동 동안 성동의 골목을 직접 누비며 민원을 해결해 왔다. 이념보다 민생,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실용 정치로 성동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도시 안전과 건설 정책을 총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동구를 서울에서 가장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 재개발과 교통, 인프라 사업도 시행착오 없이 추진할 수 있다"면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을 지낸 경험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구청장에 당선될 경우 '전 구민 안전 골목 대진단'을 1호 정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취임 100일 이내에 노후 옹벽과 하수관로, 통학로 안전시설 등을 전수 점검하고 보수해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끝으로 "성수동의 발전 에너지가 금호·옥수·마장·송정 등 성동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며 "성동이 더욱 빛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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