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고려아연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련소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업무 지원 플랫폼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오픈AI가 기업 및 조직의 데이터 보안 강화와 업무 효율화, 생산성 극대화 등을 위해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다. 오픈AI에 따르면 PwC, T-Mobile, 모건스탠리, 시스코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해당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달 중순부터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전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신청자에 한해 달라진 업무 방식을 먼저 체험하도록 해 현장 수용성 정도와 활용 범위 확대 방법, 업무 현장에서 실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오픈AI 국내 최초 파트너사인 삼성SDS를 통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 삼성SDS는 AI 컨설팅, 개발∙운영, 클라우드, 보안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AX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초기 전략 수립부터 AI 풀스택 설계, 실제 적용과 전사 확산, 운영 고도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이번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으로 고려아연은 반복적이며 소모적인 업무를 AI가 보조하거나 대신함으로써 임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방대한 사내 데이터에 근거한 지식·노하우 축적뿐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탐색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임직원들이 AI 전환 효과를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게 '생성형 AI'라고 판단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먼저 사용하는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개인의 생산성 향상과 정보 비대칭성 해소, 보안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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