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 '삼성 강남'. 이곳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지난 26일부터는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후인데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3월 11일 공식 출시된다.
삼성 강남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갤럭시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한 사진 보정·합성 과정이 반복 상영되고 있었다. 매장 내부는 카메라, 디스플레이, AI 통화 등 기능별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S26 울트라와 나란히 두고 화면을 비교하느라 분주했다.
![삼성 강남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포토 어시스트'로 사진이 완성되는 과정이 반복 상영되고 있었다.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506f884a69fd7.jpg)
자연어 입력으로 이미지 재구성
![삼성 강남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포토 어시스트'로 사진이 완성되는 과정이 반복 상영되고 있었다.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02d85f5fe89a.jpg)
카메라 존에는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앨범 속 사진을 선택한 뒤 자연어로 수정 요청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피사체를 재구성한다. "왕관 씌워줘", "고양이한테 요리사 옷 입혀줘" 같은 문장이 화면에 차례로 입력됐다.
![삼성 강남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포토 어시스트'로 사진이 완성되는 과정이 반복 상영되고 있었다.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98f75e692a695.gif)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문장을 고쳐 입력한다. 몇 번의 터치와 자연어 입력만으로 이미지가 바뀌는 과정이 반복됐다.
체험을 마친 20대 방문객 김모 씨는 "평소 사진 편집 앱을 여러 개 사용해왔는데, 기본 기능에서 바로 수정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직접 해보니 차이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울어진 각도에서는 화면 볼 수 없어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시연됐다.
방문객들은 동일한 화면을 켠 채 휴대전화를 동시에 기울였다. 기능을 활성화한 S26 울트라는 일정 각도 이상에서 화면이 흐려졌다.
버튼을 통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삼성 강남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포토 어시스트'로 사진이 완성되는 과정이 반복 상영되고 있었다.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0e8128563a1fc.gif)
통화도 AI가 대신 응대
AI 통화 체험 구역에서는 '통화 스크리닝' 기능이 소개됐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하고, 대화 내용을 화면에 텍스트로 요약해 표시한다.
대화 맥락에 맞춰 일정·위치 등 정보를 제안하는 '나우 넛지' 기능도 함께 시연됐다.
![삼성 강남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포토 어시스트'로 사진이 완성되는 과정이 반복 상영되고 있었다.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e338770dfadef.gif)
복수 AI 모델 통합 구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 퍼플렉시티, 구글 제미나이, 삼성 자체 온디바이스 AI 등 복수의 인공지능 모델을 탑재했다.
클라우드 기반 모델과 단말기 내 연산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다. 복수 AI 모델이 탑재되면서 사용자의 명령을 해석한 뒤 관련 기능을 연계해 처리하는 구조가 적용됐다.
사진 편집, 통화 응대, 정보 요약 등 기능이 개별 메뉴가 아니라 하나의 명령 흐름 안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별도의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AI 사용 방식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온라인 전용 색상 실물 확인
매장 한쪽에는 제품의 색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기본 색상 4종 외에 삼성닷컴 전용 색상도 전시됐다.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는 자급제 모델로만 판매되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 강남 1층 외벽 대형 LED 디지털 파사드에서는 '포토 어시스트'로 사진이 완성되는 과정이 반복 상영되고 있었다. [사진=황세웅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a01b52c592e4c.jpg)
갤럭시 스튜디오는 제품을 설명하는 공간이라기보다 직접 만져보고 비교하는 공간에 가깝다.
갤럭시S26 시리즈의 공식 출시일인 다음달 11일에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인파도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매년 신제품 출시에 맞춰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스튜디오는 방문객이 자신의 스마트폰과 직접 비교하며 갤럭시 S26 울트라의 차별화된 성능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하드웨어 경쟁력과 AI 사용성을 현장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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