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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에 사과"⋯첫 직접 목소리 (종합)


"고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신뢰 위해 더 나은 모습 보일 것"
4분기 및 연간 수익성 지표 급격 악화⋯컨퍼런스콜서 공식 입장 발표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직접 공식 사과의 뜻을 표하며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27일(한국시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개인정보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에게 끼친 심려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사진=연합뉴스]
김범석 쿠팡Inc. 의장. [사진=연합뉴스]

그는 이어 "쿠팡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모든 것은 고객 감동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했다는 것"이라면서 "고객은 우리가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며 고객 신뢰를 얻기 위해 매일 같이 노력하고 있다. 쿠팡에서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보다 심각한 일이 없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Inc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4분기 및 연간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8억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직전 3분기(92억6700만달러)와 비교하면 5% 감소한 수치다. 고정환율 기준 증가율은 14%였다. 원화 환산 매출은 약 12조8103억원으로 나타났다.

4분기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영업이익은 800만달러(약 11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0.09%에 그쳤다. 당기순손실은 2600만달러로 적자 전환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성장세가 이어졌다. 지난해 매출은 345억3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원화 기준 약 49조1197억원 규모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300만달러로 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억14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는 둔화 흐름을 보였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38%로 전년 대비 하락하며 3년 연속 감소했다. 순이익률 역시 0.61%로 여전히 0%대에 머물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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