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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출마 손인석 “비상계엄, 시민께 진심으로 사죄”


기자회견서 “어떠한 명분‧이유 안돼”
미래 가치 제시…“결과로 증명할 것”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19일 충북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손 전 정무특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원의 한사람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일했던 한사람으로, 시민들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드린 불법 계엄은 어떠한 명분도 이유도 될 수 없다. 잘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제 청주는 관료 출신이 아닌, 기업인 출신이 ‘행정의 관성’이 아니라 경영의 속도와 성과로 도시의 가치를 키워야 한다”면서 “도시가 성장해도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면 발전이 아니다. 저는 시민의 체감으로 증명하겠다”며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인석 전 특보는 △자산 가치 △일자리 가치 △삶의 가치를 청주의 미래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청주의 부동산 가치는 대전과 세종에 비해 턱없이 저평가돼 있다”며 “인프라 혁신으로 ‘내 집 값·내 동네 값’을 올리겠다”고 했다.

또 “청주의 가장 큰 현안은 일자리”라면서 “아래와의 통합보다는 위로의 연결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 청주를 대서울권에 포함 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천-평택-용인-청주로 연결되는 반도체 벨트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이 사계절 안전하게 이동하고 소비하고 쉬는 기후 대응형 보행·상업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차로만 이동하는 도시에서 걸어서 누리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이 19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장 선거 출마 입장을 밝힌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안영록 기자]

손인석 전 특보는 특히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이 역점을 둔 ‘꿀잼 도시 사업’에 대해선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절된 정책보다는 이어가는 시정 운영으로 꿀잼 도시의 매력을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며 “시외버스 터미널과 사직동 체육관 등 청주의 주요 자산 이용하거나 매각해 그 재원으로 제2의 꿀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외터미널은 국내 유수의 엔터테이먼트 회사에게 제안해 터미널과 아이돌 공연장 그리고 굿즈 사업을 유치하겠다”며 “사직동의 체육관 등은 대규모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조성하고 그 이익금으로 시외에 스포츠 컴플렉스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또 “청주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와 용역 등의 수주를 위해서는 임직원이 청주시에 주소를 둬야 한다”며 “청년 기업에 30% 할당을 의무화 하고, 청주에서 시공하는 모든 공사는 청주 지역 업체와 계약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특보는 그러면서 “슬로건만 앞세우지 않겠다. 청주시의 자산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삶의 질을 바꾸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내놓겠다”며 “기업인 출신에게 시정을 맡겨봐 달라. 주식회사 청주를 제대로 경영해 보겠다. 경청하고 토론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에서 나고 자란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는 청주신흥고와 충북대를 나와,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과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부대변인·중앙청년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건설회사인 공영토건을 3대(代)째 이끌고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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