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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 사료에 배설물 '드글드글'⋯분통 터진 주민들, '죽여버린다' 협박문까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이른바 '캣맘'을 향한 과격한 경고문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이른바 '캣맘'을 향한 과격한 경고문이 등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일반 고양이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이른바 '캣맘'을 향한 과격한 경고문이 등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일반 고양이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배수지 인근에 설치된 고양이 급식소 주변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사료가 담긴 그릇 주변으로 고양이와 비둘기가 몰려들었고 곳곳에 배설물이 방치된 장면이 담겼다.

제보자 A씨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급식이 계속되고 있다. 사료 때문에 고양이와 비둘기들이 몰려들어 인근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쓰레기 수거 문제까지 겹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이른바 '캣맘'을 향한 과격한 경고문이 등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일반 고양이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Freepik]
해당 게시물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현장에는 한 입주민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경고문도 붙어 있었다. 경고문에는 "제발 고양이 밥 주지 마라. 주민들 골목에 배설물 때문에 못 살겠다. 잡으면 형사 고발한다. 잡으면 죽여버린다. 할 일 없으면 불우이웃 돕기 해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접 데려가 책임지고 키워야 한다" "끝까지 돌볼 자신이 없다면 급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표하는가 하면, "경고문의 '죽여버린다'는 표현은 지나치게 과격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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