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국회의원(부산 북갑)이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언론인연합회(부언련)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이너텍시스템즈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부산시장 양자 가상대결에서 전재수 의원은 46.7%, 박형준 시장은 38.4%를 기록했다. 격차는 8.3%포인트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벗어났다.
특히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40.7%로 1.2%포인트 차로 나타나 박형준 시장의 '대안'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해운대갑)이 두 자릿 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체 인물 적합도 조사에서 전재수 의원(민주당)이 3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박형준 시장(국민의힘)이 21.1%, 주진우 의원 11.4%(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9.5%(국민의힘),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민주당) 5.3%, 홍순헌 전 해운대구청장이 3.9%(민주당), 정이한 후보 2.0%(개혁신당)를 기록했다.
다만 기타 인물(2.9%), 적합한 인물이 없다(5.1%), 잘 모름(4.6%) 등 부동층 역시 12.6%로 나타나 선거 막판까지 중도층을 어떤 후보가 흡수할 것인가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조사는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 80%, 유선 RDD 20%를 혼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가중치는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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