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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무대왕면 산불 발생, 주민 대피·관계기관 총력 진화


헬기 20대·인력 500여 명 투입...8일 오후 주불 진화 완료
인명 피해 없어...산림 피해 53㏊ 추정, 잔불 감시 지속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간의 진화 작업 끝에 주불이 잡혔다.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52분께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20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경주시와 관계기관이 즉각 대응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문무대왕면 입천리 산불 현장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상황판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산불 원인은 철탑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발생 원인은 관계기관이 조사 중이다.

산불 발생 직후 문무대왕면 직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이 현장에 투입됐고, 같은 날 오후 10시 11분께 인근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이후 안전 안내 문자와 재난 문자가 순차적으로 발송됐다.

경주시는 행정복지센터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산림청·소방·경찰·해병대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산불진화헬기 20대와 진화대, 공무원, 소방·경찰 인력 등 500여 명과 장비가 동원됐다.

9일 새벽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산림청 산불진화대원이 야간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산불은 한때 진화율이 등락을 보였으나, 8일 오후 6시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이후 잔불 정리 과정에서 일부 속불이 발생했으나 추가 투입으로 확산은 차단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산림 피해는 약 53㏊로 추정된다. 주민 34명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분산 대피했다.

경주시는 대피 주민을 위해 일시구호세트 80개를 지급하고,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잔불 감시와 재발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며 "피해 복구와 원인 조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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