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이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당선 1위를 전망했다.
9일 오후 3시30분 기준 폴리마켓에 개설된 ‘2026 부산시장 선거 승자’ 예측 시장에 따르면 박 시장의 당선 확률은 51%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재수 의원은 42%의 확률로 박 시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전 의원을 선두로 봤던 예측 구도가 불과 3주 만에 달라진 것이다.

국민의힘 내부 경쟁 주자들의 당선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박 시장과 경선을 벌일 가능성이 거론돼 온 김도읍(부산 강서) 의원의 당선 확률은 3주 전 9%에서 4%로 급락했다. 이어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3%,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 순으로 나타났다.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대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선거와 정치적 이슈 등에 실제 자금이 투입되는 베팅 구조를 갖고 있다.
폴리마켓은 2024년 미국 대선에서도 대부분의 여론조사가 초접전을 예상한 것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률을 60% 이상으로 제시해 실제 결과를 맞힌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후원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실제 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보다 정확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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