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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구 전역이 문화 놀이터로 변신


미술·공연·체험까지 세대 아우르는 프로그램 풍성…귀성객 발길 잡는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대구 전역에서 선보인다.

8일 시에따르면 미술관과 박물관의 기획·상설전부터 뮤지컬·연극·콘서트, 전통문화 체험행사까지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절 연휴의 즐거움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간송미술관 전경 [사진=대구시]

대구미술관에서는 ‘제25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전(허윤희)’과 ‘곡수지유(이강소)’ 전시를 통해 현대미술의 깊이를 조명하고, ‘2025 신소장품 보고전’을 통해 지난해 수집된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상설전과 함께 오원 장승업의 '삼인문년>'명품전을 선보이며 한국 회화·서예·도자의 정수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국립대구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문학관, 달서아트센터, 수창청춘맨숀 등에서도 지역 예술과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계명아트센터에서는 세계적인 뮤지컬 '위키드'가 무대에 오르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DCH-하노버 앙상블 공연’과 대구시립교향악단 제522회 정기연주회가 클래식 팬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이은결의 신작 퍼포먼스 'META', 연극 '옥탑방 고양이', 아동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잭과 콩나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대구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명절에도 스포츠와 체험행사는 계속된다.

대구체육관에서는 한국가스공사 프로농구 홈경기(vs KT)가 열려 스포츠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설맞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방짜유기박물관, 향토역사관 등에서는 나무팽이·전통딱지·마패·키링 만들기와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계산예가와 이상화·서상돈 고택 일대에서는 근대골목 밤마실과 전통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방문객 맞이 행사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 동안 대구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일상 속 휴식과 문화적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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