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아산시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을 막는 ‘AI 맞춤 안부살핌 3종 케어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이 위기 징후를 먼저 찾아내는 구조다.
충남 아산시는 AI 전화, 전력·통신 빅데이터, 모바일 앱을 묶어 고립 가구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 대응하는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단순 안부 확인이 아니라 행동 패턴 변화를 분석해 위기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아산의 1인 가구는 전체의 42.8%, 7만1588명에 이른다. 고령 독거노인과 중장년 은둔 가구가 늘면서 인력 중심 돌봄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해졌다. 시는 고위험 가구는 집중 관리하고 일반 시민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예방형 체계로 전환한다.

고위험 독거노인에게는 AI 전화가 정기 대화를 통해 이상 징후를 살피고 중장년 1인 가구는 전력·통신 데이터로 생활 변화를 실시간 분석한다. 전 시민 대상 앱 ‘잘지내YOU’는 휴대전화 미사용이 이어지면 보호자에게 자동 알림을 보낸다.
김민숙 시 사회복지과장은 “고독사는 골든타임이 핵심”이라며 “데이터로 위기를 예측해 선제 개입하는 예방 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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