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 노인을 지원하는 ‘틈새돌봄서비스’를 올해 처음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기존 돌봄서비스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실제 생활 속에서 돌봄 공백이 있는 노인에게 추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비스 중복 등의 사유로 제도권 돌봄을 더 받기 어려웠던 노인에게 맞춤형 지원으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요양보호사 등 보건·복지 분야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기관 퇴직 전문 인력을 ‘틈새돌보미’로 양성해 가정에 연계, 가정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틈새돌보미는 가정 방문을 통해 △생활환경 정리정돈 △건강상태 확인 △복약 지원 △정서적 지원 및 안전 확인 등 일상 전반의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의료·돌봄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의 신체·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김수연 청주시 통합돌봄팀장은 “오는 23일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역 시니어클럽 6곳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개선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틈새돌봄서비스는 전문 능력을 갖춘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돌봄 공백을 메우는 실질적 지원을 함께 실현하는 사업”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향후 사업 성과를 분석해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단계적으로 조정·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돌봄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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