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가 5일 2026년도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11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였고, 23건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 6건과 시정질의 2건이 진행되었으며, 건의안 3건과 결의안 2건이 가결됐다.
먼저 송미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15년째 제자리걸음 중인 군산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지연 원인을 설명하고, 군산시의 행정을 질타하며 △전문성 중심 행정체계 구축 △야미도 내측을 포함한 입지 재검토 전략 수립 △민간 투자 유치모델 재설계 등 대안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설경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도 군산시 예산 구조를 토대로 도시·농어촌 균형발전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도시와 농어촌을 연계하는 통합적 접근 필요 △도시 생활환경에 대한 체계적 관리 강화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정주 기반 구축 등을 촉구했다.
이어 김영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쌍천 이영춘 박사를 인적 자산으로 관광과 교육으로 확장시키자며 △인문·공공가치 관광 코스 개발 △청소년·청년 대상 교육프로그램과 연계 △군산시 중장기 관광·교육 정책에 공식적 편입 등을 제안했다.
지해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은 역사적 기반과 해양·관광·산업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하나의 도시 전략으로 엮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 전체를 하나의 해양레저관광 플랫폼으로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촉구했다.
김영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달 여 간 이어진 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 이전 논쟁에서 타 지자체가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발 빠르게 대응하는 동안 군산시는 아무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군산도 시 차원의 대응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지방선거 체제 전환 이전에 군산시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경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의 시행 주체인 전북대병원와 전북대병원의 출연금 지원 요구에 200억을 지원하겠다는 군산시를 비판하며, 추가 출연계획의 즉각 철회와 경영난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전북대병원이 본연의 책임을 다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최창호 의원 발의「자연재난 피해 소상공인 지원 제외업종 규정 정비 촉구」 건의안, 한경봉 의원 발의 「출산 공무원 호봉 가산 제도 도입을 위한 법제화 촉구」 건의안, 이연화 의원 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단속 방식 보완 및 강화 촉구’ 건의안 등 3건의 건의안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지해춘 의원 발의 「해양수산부의 국제 통상적 관례를 무시한 근거 없는 ‘새만금항’ 명칭 개정 중단 촉구」 결의안과 나종대 의원이 발의한 「수도권 전력 집중 해소와 RE100 이행을 위한 새만금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 촉구」 결의안 등 2건의 결의안이 가결됐다.
김우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어느덧 제9대 의회도 지난 여정을 정리하고 결실을 맺어야 할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변화가 많은 사회 환경 속에서도 우리 의원 모두는 흔들림 없이 ‘시민의 대변자’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을 살피는 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