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이충우 경기도 여주시장은 4일 '2026년 신년 정책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반 동안 공약 이행률 85.3%를 달성했다"며 "남은 과제들 역시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해 성과로 증명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핑은 시정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현안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의 추진 상황를 공유했다.
이 시장은 "여주시 신청사 건립,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산업단지 조성,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시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신청사 건립 사업은 오는 202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 우선 시공분 공사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440억원 규모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올해 6월 기본설계에 착수하며,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5개소는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도 구체화했다. 시는 오는 3월 대신 파크골프장(36홀) 개장을 통해 총 11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60만 명의 이용객 유치와 10억원 이상의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4억 원 규모로 발행했던 관광상품권을 올해 10억원 이상 추가 발행해 관광 수익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논란이 된 취양수 시설 취수구 개선 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사장은 "취수구를 낮추는 것은 사실상 보 관리 수위를 2.8m 낮추는 것으로, 담수량이 10%만 남게 된다"며 "10여 년간 안정적인 수질을 유지해 온 여주의 현실을 감안해 환경부에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도 가시화된다. 구 시민회관 부지는 '시민아올센터'로 재탄생하며, 남한강 테라스 조성 사업도 올해 전 구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기대를 나침반 삼아,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며 "여주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여주시정 여론조사 결과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85.4%로 집계됐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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