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로페이와 온누리상품권 할인,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를 결합하면 명절 성수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장보기 시 대구로페이(또는 온누리상품권) 10% 충전 할인에 현장 환급 30%(최대 2만원)를 더해 체감 할인 폭을 크게 높였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참여 시장을 총 26곳으로 확대해 농·축산물 12개 시장, 수산물 14개 시장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환급을 받으려면 ‘환급행사 참여 점포’ 표시가 부착된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뒤, 구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구매액의 30%를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즉시 돌려받을 수 있고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된다.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각각 구매하면 최대 4만 원까지 혜택이 가능하다. 다만 수입산·공산품·일반 음식점 구매분, 법인·사업자카드 결제분은 제외된다.
‘대구로페이’는 지난 2일부터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발행 중이다.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 가능(보유한도 50만원)하며, 27일 오전 10시까지 대구로앱 결제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해 합산 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10% 할인 판매 중이며, 지류형은 5% 할인으로 16개 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대구로앱 전통시장관’을 통해 집에서 주문·배송을 받을 수 있다. 방천시장 등 35개 전통시장이 입점해 있으며, 일부 시장은 묶음배송 서비스로 배송비 부담을 낮췄다. 또 2월 5~18일에는 23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한시적 주차 허용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공사·공단 등은 13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가 상인 사기 진작과 방문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아울러 물가안정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물가 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불공정행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전통시장이 북적이면 골목상권까지 활기가 이어진다”며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실속 있게 명절을 준비하고 따뜻한 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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