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치아씨드가 식욕 조절과 염증 반응과 관련된 뇌 기능에 보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다국적 연구팀의 조사 결과를 인용, 치아씨드가 식욕 조절과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뇌 기능에 보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치아씨드가 식욕 조절과 염증 반응과 관련된 뇌 기능에 보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Chilly GOAT Tubs]](https://image.inews24.com/v1/7771f1c9b2fe57.jpg)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지방·고과당 식단과 함께 치아 가루와 치아 오일을 섭취했을 때 포만감 조절과 염증 반응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이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불균형한 식단과 연관된 대사 질환을 관리하는 데 치아가 잠재적인 식이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또한 치아씨드에 포함된 풍부한 식이섬유와 생리활성 화합물은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하고 인슐린 반응의 과도한 변동을 억제하는 데 기여한다. 이런 작용은 체중 감량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제2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 질환 위험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실험에서 치아를 섭취한 동물들 가운데 체중 감소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실험군이 극도로 열량이 높은 식단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치아씨드 섭취에 따른 체중 변화 효과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식사 행동의 변화와 그에 따른 체중 감소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수 있어 보다 긴 관찰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치아씨드가 식욕 조절과 염증 반응과 관련된 뇌 기능에 보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Chilly GOAT Tubs]](https://image.inews24.com/v1/6143dd3f1bd8b0.jpg)
한편 치아씨드는 중남미 지역이 원산인 식물성 식품으로, 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와 대사 건강 관리에 활용돼 왔다. 물에 닿으면 젤 형태로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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