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제시하며 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일 밝혔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투시도. [사진=GS건설]](https://image.inews24.com/v1/eeb2c5f7cc47be.jpg)
이는 2015년 8조81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업계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가장 높은 목표치다.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최근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사업성 악화로 시장이 위축됐던 2023년 수주액은 1조5878억원에 그쳤으나, 2024년에는 3조1098억원, 2025년에는 6조3461억원으로 매년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 회복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 등 사업성이 검증된 지역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첫 수주로는 6856억원 규모의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을 확보했다. 강남구 개포우성6차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사업도 단독 입찰로 참여하며 수주가능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내 성수1지구 수주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 밖에도 압구정 4·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목동 12단지 등 주요 정비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한강변 랜드마크 확보와 강남3구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해 도시정비사업 강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재건축·재개발뿐 아니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조합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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