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 "평택아트센터, 단순 유통 넘어 공연 브랜드 구축할 것"


평택아트센터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개관 기념 공연으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임윤찬 협연
백건우·나윤선·국립발레단 등 국내외 최정상급 라인업 공개

평택아트센터 전경. [사진=임정규 기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평택아트센터를 단순 공연 유통 공간을 넘어 자체 기획·제작 공연을 통해 고유한 콘텐츠를 축적하는 평택 대표 공연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평택아트센터에서 열린 개관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에 공식으로 개관하는 평택아트센터는 '평화의 숲'을 설계 개념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개방형 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며 "주변 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과 열린 구조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고덕국제신도시에 자리 잡은 평택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301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복합 문화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 4477㎡ 규모로 1318석의 대공연장과 305석의 소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등을 갖췄다.

재단은 △국내외 우수공연을 소개하는 공연장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장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공연장 △자체 공연을 제작하는 공연장' 등 4가지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지역 예술계와 호흡하는 '지역예술연합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총 4개의 프로젝트를 운영, 평택만의 문화적 자산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아트센터 대공연장 모습. [사진=평택시문화재단]

공연장의 외관보다 더 힘을 준 것은 공연이다.

이날 공개된 '26평택' 라인업에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거장들이 이름을 올렸다.

개관 당일 정명훈이 이끄는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3월 13∼14일)과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8월 26일), 국립발레단의 '지젤'(9월 4~5일),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의 데뷔 70주년 리사이틀(9월 12일) 등 최정상급 공연이 이어진다.

해외 초청 라인업도 탄탄하다. 재즈 거장 윈턴 마살리스와 재즈 앳 링컨센터 오케스트라(3월 27일), 영국 극단 1927의 연극 '플리즈 라이트 백'(5월 5~9일) 등 해외 유수 단체들의 내한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또 대중성을 고려한 세대별 맞춤형 공연도 마련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4월 4~5일),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11월 20~21일),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12월 24일) 등이 관객을 찾는다.

이와 함께 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부 키오스크와 ARS, 온라인 객석 기부 등 다양한 후원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조성된 후원금은 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예술가 육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30일 평택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정규 기자]

이 대표는 "기획 단계부터 창작진, 지역 예술인, 협력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제작 구조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향후 재공연과 외부 유통까지 염두에 둔 지속 가능한 제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평택아트센터는 지역에서 출발해 전국, 나아가 세계로 확장 가능한 창작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 "평택아트센터, 단순 유통 넘어 공연 브랜드 구축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