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진통을 겪던 경남교육감 후보에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30일 최종 확정됐다.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는 이날 오후 경남교총회관에서 여론조사 등을 거친 결과 권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권 전 총장은 단일화 2차 여론조사 결과, 최병헌 전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후보별 지지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권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출마예정자에서 보수·중도 단일화 후보로 만들어주셔서 도민께 감사를 전한다"며 "교육을 위해 경남을 떠나가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경남을 찾아오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결과는) 경남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 달라는 열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끝까지 함께 선전한 최병헌 출마예정자는 경남교육에서 교육자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줘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출마 예정자는 '원칙을 지키는 게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다'고 평소에 말씀하셔서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좋은 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는 오는 3월 말까지 김준식 전 지수중학교 교장, 송영기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전창현 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을 대상으로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8~29일 경남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를 통해 응답률 5.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아너스 3%p 수준이다.
조사 의뢰자는 경남교육감 보수중도 후보 단일화 연대 류재국 대표가 의뢰했으며, 여론조사 기관은 주식회사 미디어토마토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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