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2년간 지켜온 시장직을 내려놓았다. 충북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그는 설 연휴 전후로 6·3 지방선거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30일 충주시청에서 열린 조길형 11대 충주시장 퇴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재임 기간 영상 상영, 재직 기념패와 감사패 증정, 시장 퇴임사와 환송사, 직원 영상 메시지, 우륵 국악단 송가 등의 순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12년은 시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서 제게 맡겨주신 책임의 무게를 하루도 잊지 않고 살아온 시간이었다”며 “직원들과 함께 기뻐하고, 함께 고민하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훗날 ‘어린이를 사랑했던 시장’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작은 소망을 안고 이 자리를 떠난다”며 “앞으로도 겸허한 자세로 충주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충주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12년 간 충주시정을 이끌어 온 조길형 시장은 3선 연임으로 이번 지선에서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군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최근에는 설 연휴 뒤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역시 3선 연임 단체장으로 충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다음달 8일 사임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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