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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위원장 "국가균형성장 핵심은 기업이 스스로 투자하고 찾아오는 지역 만드는 것"


'성장엔진 전문위원회' 출범, 5극3특 산업전략 본격 가동
지역 전략산업 중심으로 기업이 찾아오는 비수도권 성장체계 구축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29일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가장 핵심 조건은 '갈 만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스퀘어 상연재에서 열린 '성장엔진 전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수도권 인구와 경제 집중이 한계에 이른 상황에서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을 완화하지 않고 서는 균형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창업 생태계·문화·콘텐츠 산업 등 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29일 서울스퀘어 상연재에서 열린 '성장엔진 전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위촉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방시대위원회]

'성장엔진 전문위원회'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 과제인 성장엔진 육성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한 기구다. 이날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방시대위원회 소관 과제 가운데 5극3특 성장엔진(대표 전략산업)육성, 기회발전특구, 지역 R&D(연구·개발) 체계 구축,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대응, 에너지 산업 등 경제·산업·과학기술·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적 검토와 정책 제언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 등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추진현황 보고와 규제개선·인재양성·혁신·재정·금융 등 성장엔진 5종 패키지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성장엔진 전문위원회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 과제는 권역별 전략산업과 연계된 '성장엔진 패키지'를 통해 기업 투자를 실제로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정부가 일방적으로 전략산업을 지정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정부는 기업이 지방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만드는 방식으로 정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은 설득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움직인다"며 "규제·인재·R&D·재정·금융을 결합한 성장엔진 패키지를 중심으로 기업과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권역별 전략산업이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성장엔진 전문위원회가 현장과 기업 관점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경우 정부 정책 설계와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사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밝힌 지방 주도 성장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의 과제"라며 "지방이 대한민국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성장엔진 전문위원회와 함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엔진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이 실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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