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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작년 영업익 3조2930억⋯전년比 10.4%↑


"매출 3.2% 줄어든 40.7조원에 비하면 실적 개선 성공"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지난해 삼성물산이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늘어나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28일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액이 40조7422억4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 CI. [사진=삼성물산]

영업이익은 3조2927억원47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0.4% 늘었다.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3조9066억원5300만원으로 40.9%나 증가했다. 이에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 순이익은 2조4391억1400만원으로 9.4% 개선됐다.

4분기만 떼어보면 매출액은 10조8324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22억8300만원으로 동기간 29.6%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5582억9000만원으로 137.6% 폭증해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 순이익은 7871억원8600만원 64.9%나 늘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와 경영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문별로 보면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하이테크 등 대형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건설부문 매출은 14조1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5070억원 줄었다. 영업이익은 5360억원으로 4650억원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보호무역 확산 속에도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은 증가한 데 비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매출은 14조6360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639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280억원 줄었다.

패션부문은 매출 증가에 비해 마케팅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줄었다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매출은 2조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6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480억원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이 3조9870억원으로 전년보다 87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10억원으로 440억원 감소했다. 급식, 식자재 등 식음사업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레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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