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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설명회 마쳐


43개 읍‧면‧동 이‧통장 회장단 등 대상, 추진 배경 등 상세 공유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추진 설명회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관련 주요 쟁점과 추진 배경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43개 읍‧면‧동 이‧통장 회장단과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소속 86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설명회는 △시외버스터미널 시설 노후화 실태 △부지 매각 추진 이유 △매각을 둘러싼 오해와 사실관계 △매각 이후 현대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추진 설명회 모습. [사진=청주시]

◇노후화 심각…안전·이용 불편 지속 지적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이 변압기와 소방시설 노후화, 정화조 교체 시급, 벽면 균열·누수, 석면 천장, 내진설계 미비 등 구조·안전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시민 이용 불편이 지속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주요 터미널 현대화 사례를 소개하며, 시외버스터미널 역시 복합개발을 통해 교통 기능은 유지하면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영·민관합동 개발 여건 맞지 않아

일부에서 제기하는 공영개발 또는 민관합동 개발 방식에 대해 청주시는 시 재정 여건과 사업 효율성 측면에서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간 자본 유치가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경우, 공영터미널 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청주는 광역 교통 수요와 입지 여건을 고려할 때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부 역시 민간 자본 투입이 가능한 경우,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불확실한 미래보다 현재 시민 안전 우선

청주시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연계 문제와 관련, 노선과 정차역이 확정되지 않은 단계인 만큼 불확실한 미래 계획을 이유로 노후 터미널 개선을 장기간 미루기보다 시민 안전과 이용 편의 개선을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매각 이후 체결될 현대화 사업 협약 과정에선 CTX 연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등 도시계획 변경 절차 속에서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이후에도 현대화 사업 모든 과정을 관리‧통제할 방침이다.

원미라 청주시 교통정책과장은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은 단순히 부지를 처분하는 행정이 아니다”라며 “시민 이용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감대를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99년 기부채납 방식으로 지어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은 무상사용 허가와 대부계약을 통해 청주여객터미널이 운영하고 있다. 대부계약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다.

청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노후 시설 유지·보수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민간 매각 공고를 냈다.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매각 대상 위치도.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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