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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네이티브 은행 꿈꾸는 카뱅⋯금융 앱 진화 빨라진다


추격 노리는 케이뱅크·토스뱅크도 잰걸음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 A씨가 '엄마에게 1000원 이체해줘'라고 입력하자, 카카오뱅크 앱 내 AI가 송금할 대상과 계좌번호를 자동으로 화면에 띄웠다. '엄마'는 '어머니'나 '마미', '동생'은 '시스터' 등 유사한 단어로 입력해도 AI가 내역과 별명을 분석·확인해 송금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가 'AI 네이티브 은행'을 목표로, AI를 금융 생활 기능에 밀착시킨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27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AI를 기본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AI 수어 상담' 서비스, 23일엔 '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했다.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상담·안내 일부 영역에서 AI를 활용하던 것을 넘어 이체 등 금융 주요 기능에도 접목했다. AI 금융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지식 AI 검색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채워 알려주는 AI 금융 계산기 등으로 금융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내놨다. 이어 △일상 언어를 통한 AI 이체 △모임 통장을 대신 관리해 주는 AI 총무 등으로 금융 기능에 AI를 연결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금융 상품 설명 요약 △상품 검색 △투자 정보 제공 서비스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선 금융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넘어 향후 AI가 기본 틀이 되는 금융 생활 앱으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발주자인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도 추격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AI 행사인 'AI CON, 10월엔 AI 프롬프톤 대회를 개최하는 등 내부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AI 서비스·기술 고도화에 주력하며 지난해 12월 '차세대 금융 상담' 서비스를 출시해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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