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3월까지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산 당근 총 300톤과 남도종 마늘 3톤을 매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 직원들이 제주산 당근과 남도종 마늘을 활용해 만든 이색 급식 메뉴인 '당근명란오일파스타'와 '마늘소스 허브닭구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그린푸드]](https://image.inews24.com/v1/e6601d03174b65.jpg)
이번 매입은 과잉 생산과 수요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에 매입한 당근과 마늘로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이들을 활용한 이색 메뉴를 선보이는 '맛-닿음 프로젝트' 제주편을 진행한다. '당근명란오일파스타', '마늘소스 허브닭구이' 등 단체급식 신메뉴 5종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그린푸드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 전국 매장에서도 제주산 당근을 활용한 '제주 당근케이크'를 오는 3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렇게 농가돕기에 팔걷고 나설 수 있는 것은 회사의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 사업과 외식 사업 역량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라며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과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베즐리 등에 축적된 노하우와 레시피를 활용해 당근 맛이 강하게 나지 않으면서도 특색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4년 제주 당근 농가가 비슷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당근 200톤을 매입했으며, 지난해 3월엔 흉작과 수입 양배추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제주산 양배추를 100톤 가량 매입해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21년엔 코로나19로 화천 산천어 축제가 취소되자 산천어 2.4톤(약 8000마리)를 매입하기도 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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