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현직 변호사가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의뢰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검찰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50대 변호사 A씨를 기소했다.
![현직 변호사가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의뢰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541e3683ad9873.jpg)
A씨는 지난 2024년 5월부터 9월쯤 사이 경기도 여주교도소 접견실에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의뢰인 B씨를 여러 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산업기술 유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해당 교도소에 수감됐고 이후 A씨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A씨는 독방 구조였던 교도소 접견실에서 "나를 신처럼 믿고 연인처럼 사랑해야 한다" "내 말을 들어야만 풀려날 수 있다" 등의 말을 했고 이내 자신을 추행했다는 것이 B씨 주장이다.
![현직 변호사가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의뢰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fa60e23b0f40bf.jpg)
B씨는 A씨가 "옷이 불편하지 않냐"며 자신에게 속옷을 보여달라고 하고 "배가 차가운지 보겠다"며 옷 속으로 손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자신의 이마나 손등에 입을 맞췄다고도 전했다.
A씨와 B씨의 접견은 해당 기간 동안 총 11차례 이뤄졌다.
이미 A씨에게 70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급한 B씨는 변호사를 바꿀 경우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점, 재판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을 거라는 점 등으로 인해 두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직 변호사가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의뢰인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2bd0d810cb1af8.jpg)
사건이 알려지자 서울변호사회는 A씨를 조사위원회에 회부했으며 A씨는 "피해자에게 불편함을 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보호자적 지위에 있는 변호사라는 점을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다며 그를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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