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식품산업 무역협회 Specialty Food Association(SFA)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 3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프리미엄 식품 B2B 전시회 'Winter Fancy Faire 2026'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SFA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100여 개 기업과 1만 2000명 이상의 바이어·업계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Walmart·H-E-B·Whole Foods·Costco 등 주요 리테일러와 SYSCO·US Foods 등 대형 푸드서비스 유통사가 현장을 찾아 신제품 소싱과 공급 가능성을 직접 검토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inter Fancy Faire 2026'. [사진=SFA]](https://image.inews24.com/v1/1a1d3d67d74084.jpg)
이번 전시는 단순 홍보를 넘어 시식 중심 부스 운영과 브랜드–바이어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거래형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는 평가다. 2026년 트렌드 키워드로는 'SenseMaxxing(감각 극대화)'가 제시되며, 풍미·식감·비주얼 등 감각 경험을 강화한 제품이 북미 시장의 핵심 흐름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줬다.
한국 식품업계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오뚜기 미국법인, 빙그레, 사옹원, 일미푸드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빙그레는 메로나·붕어싸만코를 미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형태로 선보였고, 오뚜기 미국법인은 치즈라면 등 현지화 제품으로 K-푸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사옹원은 전·튀김류 간편식으로 북미 외식·푸드서비스 수요를 공략했으며, 일미푸드는 국내 프랜차이즈에 공급 중인 컵피클을 '스낵형 피클'로 재해석해, 미국 시장에서 드문 아삭한 식감과 풍미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Winter Fancy Faire 2026'. [사진=SFA]](https://image.inews24.com/v1/88edf18350957b.jpg)
전시 기간 동안 한국 식품 부스에는 현지 리테일러와 유통사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시식 이후 즉석 미팅과 후속 상담 요청도 다수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Winter Fancy Faire를 두고 "북미 식품 시장의 트렌드와 주요 바이어 수요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소싱 무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다음 Summer Fancy Food Show는 오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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