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5일(현지시간) 자동차 회사들의 OLED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량용 OLED에 대해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TV 부문 역시 OLED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더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bd761269cb486f.jpg)
로봇·휴머노이드 등 신시장과 관련해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로봇 관련 발전 속도에 맞춰 고객의 필요에 맞게 준비해 왔다”며 “이에 발맞춰 앞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수익성 중심 전략을 분명히 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이뤘고, 올해는 기술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환점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1등 기술 확보 이후 한 단계 더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T용 디스플레이 투자와 관련해서는 시장 성숙도를 기준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태블릿·노트북·모니터 등 제품군별로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속도가 서로 다르다”며 “현재는 경제 규모가 충분하지 않아 기존 인프라로 대응하고, 시장이 성숙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6에서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부스를 마련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초프리미엄 P-OLED부터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ATO(Advanced Thin OLED), LTPS LCD, 옥사이드(Oxide) TFT LCD까지 전장용 풀라인업을 전시했다.
전시 핵심으로는 운전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최대 33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더블 OLED, 단일 패널로 구현한 세계 최초 51인치 OLED P2P,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를 내장한 ECD, 하나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제공하는 SDV 등이 소개됐다. ECD와 SDV는 CES 2026 혁신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투명 마이크로 LED와 스트레처블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신기술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장용 OLED와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AI 시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라스베이거스=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