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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민 한국 호감도 높아져⋯일본은 최하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중국 국민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앞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가이드들이 입국하는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10.13 [사진=연합뉴스]
인천 연수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 앞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가이드들이 입국하는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25.10.13 [사진=연합뉴스]

2일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CISS)가 최근 발표한 '2025년 중국인의 국제안보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5점 만점에 2.61로 전년도 조사 당시 2.10에서 0.51점 높아졌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중국 본토 18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는 2023년 첫 조사 때 2.60이었다가 2024년 2.10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한중 관계 회복 기조가 반영되면서 지난해 다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 대상 주요국 가운데에는 러시아에 대한 호감도가 3.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영국(2.92), 유럽연합(2.86), 아세안(2.74), 한국(2.61), 미국(2.38), 인도(2.06) 순이었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1.90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갈등을 빚은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중국 국민들은 미국에 대해 이전보다 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미중 전략경쟁과 관련해서는 반감이 컸고, 무역전쟁과 관련해서도 당국의 정책을 강하게 옹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호감도는 2023년 2.19에서 2024년 1.85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2.38로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대중전략의 핵심이 '중국의 발전과 부상을 억제하려는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78.8%에 달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85.1%는 중국의 대미 무역 보복 조치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에 새로 추가된 주변국 호감도 조사에서는 파키스탄(3.34), 싱가포르(3.27), 말레이시아(3.08), 북한(3.08) 등의 점수가 높았다. 미얀마(2.13), 인도(2.18), 필리핀(2.35)은 낮게 조사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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