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 및 노벨사이언스 포럼’에서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최고양자책임자(CQO)가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 및 노벨사이언스 포럼’에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오른쪽)가 조완규 서울대학교 전 총장으로부터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https://image.inews24.com/v1/5d1e9172834dc3.jpg)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은 국내 과학기술 성과의 확산과 미래 비전 제시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술 리더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호 CQ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적용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호 CQO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사업부인 Quantum Innovation Laboratory를 이끌며 △양자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기업 대상 양자컨설팅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M-Qloud’를 통해 아마존 브라켓,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퀀텀 등 글로벌 양자컴퓨팅 자원을 단일 환경에서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목적에 맞는 양자 자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종속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스위스 양자컴퓨팅 서비스 기업 테라 퀀텀(Terra Quantum), 이스라엘 양자 기업 클래시큐(Classiq) 등과 협력해 국내 기업이 양자 하드웨어와 양자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실증(PoC)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김동호 CQO는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해 온 양자컴퓨팅·클라우드·AI 융합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현장에서 양자기술 활용을 확산하고, 양자클라우드 기반의 실증과 상용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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