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두 번 접는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359만400원…펴면 태블릿급 10인치 대화면
강남 등 전국 20개 매장서 자급제 방식 판매
디스플레이 파손 시 수리비 50% 할인 혜택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두 번 접히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10인치(253㎜) 대화면을 제공하고, 접으면 폴드7과 같은 6.5인치(164.8㎜) 형태가 되는 새로운 폼팩터 제품이다. 접힌 상태 두께는 12.9㎜,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로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얇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진=권서아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진=권서아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진=권서아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진=권서아 기자]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파손 시 수리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삼성케어플러스는 이번 모델에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통신사 약정 없이 완전 자급제 방식으로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 채널은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강남 매장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이며, 지난 9일부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왔다. 강남 매장에서는 판매 시작 전부터 수십 명이 줄을 서며 신형 폼팩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진=권서아 기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사진=삼성전자]

트라이폴드는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 기능이 강화되었고, 삼성 기본 앱과 갤럭시 AI 기능 역시 대화면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다.

삼성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를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마우스·키보드와 연동한 생산성 작업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두 번 접는 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