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함평 겨울빛축제' 개장 ... '45일간의 여정 출발'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30일 2025 함평 겨울빛축제가 지난 28일 군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과 함께 45일간의 여정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빛축제는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을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며, 지난해 첫 개최한 축제임에도 8만여 명이 다녀간 성원에 힘입어 빛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29일 전남 함평군에서 진행된 2025 함평 겨울빛축제 개장식에서 관계자들이 소원등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중앙광장에서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 특별전이 열려 빛을 활용한 감성과 예술미를 극대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겨울밤 감성을 담은 ‘이글루 쉼터’는 조명 아래 잠시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마스 마칭밴드 공연, 버스킹 무대, 산타복 입기, 트리 만들기, 소원등(燈) 만들기 등 가족·연인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만족시키는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잔디광장에는 ‘빛의 미로정원’, 가족 불멍존 등이 마련돼 야간 체험의 재미를 더하며, DJ와 함께하는 불멍 감성 토크, 복(福)이 깨어나는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돼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엑스포공원의 전시관과 체험시설도 오후 9시까지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함평읍 나비어울림센터 광장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전시·공연이 펼쳐지는 ’빛으로 물드는 함평읍 도시재생 거리축제 한마당’도 열려 지역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연말연시 따뜻한 빛 속에서 가족·연인·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함평 겨울빛축제' 개장 ... '45일간의 여정 출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