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달 29일 이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에게 사회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이천시 청년도전지원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19~34세 참여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심리·정서 회복 상담 △진로 설계 코칭 △기초역량 강화 교육 △1:1 멘토링 △지역 기업 탐방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의 안정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부터 직무 체험을 통해 진로를 재설정한 사례, 실제 취업에 성공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심리 회복부터 취업 준비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체계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청년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심리·정서 지원의 전문화 △직무 분야별 멘토링 세분화 △지역 기업 연계 확대 △장기 프로그램 내 실전 취업 훈련 강화 등이 제시됐다.
김경희 시장은 “올 한 해 여러분이 보여준 용기 있는 도전과 진정성 있는 변화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이천’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여러분의 경험이 정책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만큼, 내년에도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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