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AI 차단방역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닭·오리·메추리 등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했다.
이어 최근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달 28일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가축질병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바탕으로 방역 대책을 재점검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등 농가 필수 방역 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조정아 부시장은 “지역사회 발생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별 모든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공동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역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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