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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서 자주 하던 '이 행동'⋯눈 떠보면 응급실로 실려 간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고령자가 욕실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한 행동들이 전문가에 의해 제시됐다.

고령자가 욕실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한 행동들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고령자가 욕실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한 행동들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17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를 통해 욕실에서 반복되는 일상적 습관 가운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 세 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샤워 후 서서 옷을 입는 습관은 특히 고령자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 욕실은 대부분 습식 구조라 바닥이 젖어 있는 경우가 많고 샴푸나 바디워시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미끄러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이때 양손이 옷에 가려져 있으면 넘어질 때 몸을 지탱하거나 충격을 완화하는 동작을 거의 할 수 없어 머리·얼굴·척추 등이 그대로 부딪히기 쉽다.

실제로 샤워 직후 옷을 입다 중심을 잃고 넘어져 척추 손상으로 이어진 사례나 세면대에 얼굴을 부딪혀 치아가 부러지고 안면 골절까지 발생한 일까지 보고된 바 있다.

고령자가 욕실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한 행동들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서서 옷을 입는 행위는 낙상 위험이 따른다. [사진=유튜브 @김소형채널H]

나이가 들수록 균형 감각과 반사 신경이 둔해지고 근육량도 줄어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낙상이라도 부상 정도가 훨씬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샤워 후에는 서서 옷을 입기보다 의자나 변기에 앉아 천천히 옷을 입는 것이 안전하다.

욕실에서 전기 제품을 사용하는 습관도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욕실은 습도가 높은 특성상 충전기나 드라이기처럼 작은 전기 제품이라도 전류가 쉽게 새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이다.

특히 손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플러그를 꽂거나 뽑으면 전류가 손을 타고 몸으로 전달될 수 있고 심장까지 도달할 경우 급성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드라이기나 충전기 등 전기 제품은 반드시 건조한 공간에서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코드를 바로 뽑아 두는 것이 좋다.

고령자가 욕실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한 행동들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물 묻은 손으로 전기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사진=유튜브 @김소형채널H]

욕실 청소 시 세제를 섞어 사용하는 행동 역시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곰팡이나 찌든 때를 제거하기 위해 락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에 산성 세제나 식초, 샴푸 같은 생활용품이 섞이면 염소가스가 발생한다.

이 가스는 극소량만 흡입해도 눈물·기침·콧물·목의 통증을 유발하며 농도가 높아지면 호흡곤란과 폐손상, 심한 경우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락스는 반드시 단독으로, 찬물에 희석해 사용해야 하며 청소 중에는 환기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고령자가 욕실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위험한 행동들이 전문가에 의해 공개됐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pine Kitchens & Bathrooms]
청소 세제의 성분에도 유의해야 한다. [사진=유튜브 @김소형채널H]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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