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1일부터 오는 31일 자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정문 앞 광장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린다. 시종식은 축사, 시종 선언 및 타종, 주요 내빈 성금 기탁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활동은 전국 350곳에서 130억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구세군 경남지방본영이 주최하는 부산과 경상남도 전역의 모금 활동도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목표액은 2억3000만원이다.

부산에서는 서면을 비롯한 주요 도심 14곳과 경남도 전역에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하고 모금 활동을 펼친다.
거리 모금을 비롯해 찾아가는 자선냄비, 요금소(톨게이트)·온라인·무인안내기(키오스크) 모금 등 다양한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금액은 취약계층 긴급구호 및 저소득층 무료 급식,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재민 무료 급식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빨간 자선냄비와 종소리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사랑의 상징이자 희망의 아이콘”이라며 “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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