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왼쪽), 오센벨트. [사진=셀트리온 제공]](https://image.inews24.com/v1/ff42769a4848ea.jpg)
이번 계약에 따라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해당 PBM이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에 등재됐으며,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도 확보했다. 등재 효력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되며, 환자 환급도 가능해진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중 스토보클로·오센벨트만 유일하게 등재된 사례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시장 내 5위권 PBM과도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역시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으며, 내년 1월부터 환급이 적용된다.
미국에서는 PBM과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PBM이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된 의약품만 환급 대상이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제품 출시 4개월여 만에 상위 5개 PBM 중 2곳과 계약을 성사시키며 시장 초기부터 경쟁력과 매출 기대감을 입증했다.
현재 셀트리온이 확보한 미국 내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커버리지는 약 30%로 추산된다. 회사는 나머지 상위 PBM들과도 등재 계약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일부는 사보험 영역 등재를 완료하고 스토보클로에 대한 최종 계약만 남겨두고 있다.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셀트리온 미국 법인 CCO는 "지금까지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미국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가면서 제품 영향력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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